최근에 열심히 하고 있는 취미생활이 하나 있어요. 바로 미술! 완전 곰손이라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시작했는데 말이죠ㅋㅋ 한편으론 취미잖아~ 즐기려고 하는 건데 그냥 부담 없이 해보자. 하고 도전하게 되었어요. 사실 아직 두 번의 수업이었지만 엄청 즐기면서 다니고 있어서 만족도가 높아요. 처음에는 뭐부터 해야 될지 몰라서 가격부담이 비교적 적으면서도 해보고 싶었던 펜드로잉 어반스케치부터 해보기로 했어요. 선생님이 삐뚤삐뚤해도 괜찮다는 말에 자신감이 생겨버린 거 있죠? 첫날에는 드로잉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 선들을 연습을 해보고 바로 간단한 그림들도 그려보았어요. 사실 그림을 시작한다고 하면 왜인지 구나, 원기둥 같은 애들을 그려놓고 연습하는 조금은 지루한 수업이 있을 줄 알았는데 곧바로 무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