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온 곳은 부산이랑 먼 듯
가까이 위치한 카페인
성림목장
- 위치 : 경남 양산시 동면 사배1길 106-9
- 오픈: 11:00
- 라스트오더 : 평일 17:30 / 토&일 : 19:30
이번에도 차로 이동해서 다녀왔어요.
원래 목장이었던 곳을 모티브로 삼아
자연 속에 예쁘게 자리한 카페였어요.
카페로 오르기 전
원래 목장이었던 건물을 정리하여
안에 구경할 수 있게 해 두었더라고요.
제가 알량하게나마 찾아본 정보로는
건물 앞 '성림목장'이라는
팻말 앞에서 이쁘게 사진 찍는 게
나름 인증샷인가 보더라고요!
감성 샷 하나 건질 수 있을 듯한 분위기:)
건물 외관도 정말 예쁘지 않나요?
폭 자체가 엄청 넓은 건 아니지만
곡선형태에 통창으로 되어있어
내부에서 보아도
넓다는 느낌을 주어요.
쭉 이어진 통로를 따라 나열된 자리들 때문에
프라이빗 한 느낌이 너무 없으면 어쩌지 싶었지만
창가를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좌석과
옆테이블과의 적절한 거리 덕분에
넓은 공간 한가운데 있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고,
같이 온 사람과 집중된 이야기도 가능했어요.
2층도 나중에 올라가 보니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조만간 꼭 다시 들려서
2층을 이용해보려 해요.
우유나 아이스크림이
강조되어 보이는 메뉴판들에
아메리카노와 딸기봉봉을 주문했어요.
베이커리도 같이 이용했더라면 너무 좋았을 텐데
하필 점심을 먹고 온 뒤라서
음료만 이용했어요.
매장 안에도 깔끔하면서
귀여운 포인트들이 있어서
천천히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카페에 종종 배치되어 있는
스티커들 챙기시는 분들 있나요?
저는 정말 마음에 드는 카페면
하나씩 챙겨 오는 편인데
이번에도 한 장 챙겨 왔답니다.
저는 집에서 비교적 가까웠기에
더 마음에 들었던 카페였어요.
잠깐의 이동으로 일상을 벗어나게 해주는
힐링공간이 있을 줄은 몰랐거든요.
이런 곳을 나 혼자 올 수 있다면 더 좋을 텐데 말이죠.
늘 얻어 타고 오게 되는 상황이라 좀 슬퍼요:(
혼자 슝슝 이동이 가능하신 분들은 꼭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카페랍니다.
그리고 커피도 너무 맛있었어요!
화장실도 넓고 쾌적하고.
세면대 쪽으로 나있는 유리창으로
나무 한 그루가 보이는데
그 또한 감성적이랍니다.
저는 여기 정말 자주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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