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신점이나 사주얘기를 하다가 잘하는 곳은 없을까. 하고 찾아보니 집 주변에 타로집이 하나 있더라고요. 거기서는 타로, 사주, 관상 등등을 전체적으로 봐가면서 말해주시는데. 가격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5만 원) 우선 생년월일과 시간을 말하고 나서 고민거리가 있는지 물어보셨어요. 저의 가장 큰 고민이라면 사실 돈이죠. 네, 맞아요. 그냥 먹고사는 문제 자체가 답답해요. 안정적이긴 하지만 딱 거기까지인 기분 아시나요?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기분. 그 이상의 사치나 여유를 누리긴 힘든.. 뭔가 삶에 여유가 없는 기분이었거든요. 재물운이라는 게 딱 돈만을 얘기하진 않고, 내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배우거나 하는 것도 그 운에 들어있다고 말해주셨는데. 일단 뭐가 없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조금은 좋은 ..